'실녀병?' 부부관계를 더 많이 자주 가져야하는 이유! 성관계를 안하면 생기는 증상들!
- 8월 8일
- 3분 분량
‘실녀병?’ 성관계를 안 하면 생기는 변화, 부부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성관계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까요?"
50대, 60대, 70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궁금증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젊을 때는 자연스러웠던 부부관계가 어느 순간부터 줄어들고, 결국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성관계 없이 지내는 부부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상황을 두고 ‘실녀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녀병’은 일반적인 현대 의학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질병명이 아닙니다.
따라서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 자체를 질병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성생활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성욕이나 친밀감, 정서적인 교류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그 원인이 건강 문제나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성관계를 안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성생활의 필요성과 빈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성관계가 없어도 배우자와 충분히 사랑하고 만족하며 지낸다면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원하면서도 건강이나 심리적인 이유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피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 성욕이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욕은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인 상태와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랫동안 성적인 자극이나 스킨십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성생활에 대한 관심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젊을 때보다 성욕이 떨어지는 것이 흔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성욕이 크게 감소했다면 단순한 노화로 생각하지 말고 스트레스, 우울감, 수면 부족, 복용 약물, 호르몬 변화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부부 사이의 친밀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성관계는 단순한 신체적 행동이 아닙니다.
포옹이나 손잡기, 키스와 같은 스킨십도 부부 사이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성관계가 줄어드는 것과 함께 스킨십과 대화까지 사라진다면 부부가 서로에게 정서적으로 멀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관계의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③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애정 어린 스킨십과 친밀한 관계는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계속되고 배우자와의 대화까지 줄어들면 외로움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성관계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발생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스트레스와 우울감 때문에 성욕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원인과 결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④ 남성은 발기 기능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오랫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발기부전을 만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생활이 감소한 배경에 혈관 건강이나 당뇨병, 고혈압, 비만, 흡연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면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부전은 때때로 혈관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⑤ 여성 역시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건조감이나 성관계 시 불편감 또는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윤활제 사용이나 생활습관 관리,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불편하다면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부부관계를 더 자주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부부에게 똑같은 성관계 횟수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 적당한 부부가 있는 반면, 한 달에 한 번도 충분히 만족하는 부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관계를 원하지만 오랫동안 하지 못해 불만이 쌓이는 부부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두 사람이 모두 만족하고 있는가입니다.
성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스킨십'부터
오랫동안 성관계가 없었다면 갑자기 관계를 시도하기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손을 잡아주거나, 함께 산책을 하거나, 잠들기 전에 가볍게 안아주는 것처럼 부담 없는 스킨십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하루 3분이라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 어땠어?"
"요즘 몸은 괜찮아?"
"우리 주말에 같이 산책할까?"
이런 작은 대화가 부부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요하지 않는 것'
성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부부인데 왜 안 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
이런 말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과 죄책감을 줄 수 있습니다.
성관계는 두 사람의 동의와 편안함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한쪽이 피로하거나 통증이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면 먼저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성욕이 크게 감소한 경우
발기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성관계 시 통증이나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심한 질 건조감이 지속되는 경우
성기능 변화와 함께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관련 전문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실녀병’이라는 표현 때문에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반드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생활의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관계가 없어도 서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도 많습니다.
다만 성관계를 원하면서도 건강 문제나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때문에 관계를 피하고 있다면 그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60대, 70대 이후에는 젊었을 때와 신체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부부관계 역시 서로의 몸과 마음에 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관계의 횟수가 아닙니다.
서로 대화하고, 손을 잡고, 안아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입니다.
하루 3분의 대화와 작은 스킨십부터 시작해보세요.
건강한 부부관계는 반드시 침대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