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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 7월 16일
  • 3분 분량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립선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립선의 크기, 배뇨 증상의 정도, 방광 기능, 환자의 연령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50대 이후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초기에는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정도의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 저하, 반복적인 요로감염, 혈뇨, 급성 요폐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전립선 크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점차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배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변 줄기가 약하다.

  • 소변을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잔뇨감이 남는다.

  • 밤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간다.

  • 소변을 참기 어렵다.

  • 소변이 중간에 끊긴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크기에 따른 전립선비대증 치료

① 전립선이 비교적 작은 경우(약 30~50cc)

전립선이 크게 비대하지 않고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 알파차단제

  •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약물은 요도를 이완시키거나 전립선 크기를 서서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어지럼증이나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② 중간 정도 크기의 전립선

약물 효과가 부족하거나 장기간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최소침습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리줌(Rezūm) 치료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줄이는 치료입니다.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절개가 필요하지 않음

  • 출혈이 적음

  • 입원 기간이 짧음

  • 성기능 보존 가능성이 높음

  • 회복이 비교적 빠름

특히 성기능 유지가 중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게이터(Progate) 치료

프로게이터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효과적으로 넓혀 요도의 압박을 줄여주는 최소침습 치료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 회복이 빠르고

  • 비교적 부담이 적으며

  •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여부를 전문의가 판단해야 합니다.

③ 전립선이 매우 큰 경우

전립선 크기가 상당히 커졌거나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반복되는 요폐

  • 방광결석

  • 혈뇨

  • 신장기능 저하

  • 약물치료 실패

대표적인 수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요도 전립선절제술(TURP)

  • 홀렙(HoLEP)

  • 로봇수술(일부 환자)

최근에는 홀렙 수술이 큰 전립선에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만으로 치료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립선 크기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치료는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이 비교적 작더라도 증상이 심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립선이 커도 증상이 거의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결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 소변 속도 검사

  • 잔뇨량 검사

  • 전립선 초음파

  • PSA 검사

  • 환자의 연령과 기저질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 늦은 시간 수분 섭취 줄이기

야간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과 음주 줄이기

방광을 자극해 빈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

변비는 전립선을 압박해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배뇨를 오래 참지 않기

방광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 혈뇨가 반복된다.

  • 잔뇨감이 심하다.

  • 밤마다 여러 차례 소변을 본다.

  •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단순히 전립선의 크기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의 정도와 전립선 형태, 방광 기능,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 맞춤형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약물 효과가 부족한 경우에는 리줌이나 프로게이터와 같은 최소침습 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매우 크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홀렙(HoLEP)이나 경요도 전립선절제술(TURP)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뇨 증상이 반복되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의 전립선 크기와 상태에 맞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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